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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담

자취의 시작 2편(잔금치르는 날)

by 주용사 202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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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전세로 들어가는 집들은 보통 당일에 빠지고 들어가기 때문에
하루라도 집이 비어있지 않게되는데 나는 운이좋게도 전세입자가 월세로 살았기때문에 집이 비게되었고
입주 청소를 진행하게 되었다.
 
9평 정도에 27만원.(나중에 청소상태보니깐 부직포랑 티슈를 바닥에 처넣은거같다)
 
2.
잔금치르는 날 1
 
이사비용은 부가세포함 12만1천원. 기사 한분이 침대를 분해 조립해주시고 남자한명이 도와주는 조건이다,
박스를 10개정도 기준으로 잡더라.
화물고잉이라는 블로그를 통해서 구했다.
 
3.
잔금치르는 날 2
 
은행에서 대출을 일으켰고 당일에 임대인한테 직접 이체를 한다.
나 또한 비슷한 타이밍에 나머지 금액을 이체를 했다. 
근저당이 잡혀있는 것을 말소하는 조건이기 때문에 3~5일뒤에 등기를 무조건 확인해야한다.
 
4.
잔금치르는 날 3
 
전입신고를 하러 주민센터로 갔다. 전입신고를 하고
은행에 서류를 보내주면 보증보험보증서를 보내준다. 내가 직접 받은게 아니고 아마도 부동산한테 보냈을 꺼다.
임대사업자여서 보증료를 내주기때문에 이처리 또한 중요하다. 보증료로 받은 금액은 545,740원 이였다.
 
대출을 일으키면서 발생했던 금액이 보증료 642,560원 / 인지세및부대비용 75,000원이다.
이게 이사날 아침 7시에 빠져나갔으니깐 전날에 미리 통장에 이체시켜놔야한다.
 
아침에 카톡으로 보증보험가입되었다고 연락이 오고
최종 대출금리를 알게되었다. 처음 대출상담받았을 땐 3.9%였는데, 24개월 고정3.88%로 되었다.
월 이자만 50만이 조금 안되는 수준이다.
 
5.
잔금치르는 날 4
 
정리가 어느정도 되고 당일에 부동산 복비를 줬다.
부가세 포함 83만원인가 그랬는데 알아서 쇼부보면된다.
 
개인적으로 복비는 모든일이 다 정리가 되고 나서 주는게 맞는 거 같다.
부동산 때문에 열받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6.
근저당 말소 확인
 
이사하고 나서 몇일 뒤에 근저당 말소했다는 등기를 보여준다. 
이사는 15일에 했고 등기확인은 19일에 했다.
 
7.
본계약날이 올라오네. 2월19일이 내 본계약이다.



8.
소회.
 
집을 구하면서 걸린시간은 대략 3개월정도였다.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오히려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되는 긍정적인 효과도 누렸다.
 
부동산업자들이 생각보다 불친절하니깐 본인도 잘 알아야한다.
 
소득공제를 극한으로 누리기 위해 연 500만원정도를 갚아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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