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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담

2024 국제 국민 마라톤 하프 HALF 후기(24.10.03, HAFE 마라톤, 운영최악, 갤럭시워치6)

by 주용사 2024.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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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국국마라고 부르는 국제 국민 하프마라톤에 참가하였다.

 

첫대회로 알고있다. 나는 하프마라톤에 참가하였고 처음 하프마라톤을 뛰어보게되었다.

친구와 훈련으로 17km는 해봤는데 하프는 처음해보는 것이였다.

 

10km를 거의 52분정도에 돌파했고 최종 1시간 58분에 들어왔다.

처음에 빨리 뛴게 2시간안에 들어오는것에 주효했던 거 같다.

13~15km 정도를 넘었을 때부터는 페이스고뭐고 그냥 달렸던거같다.

 

 

하프를 뛰는데 중간에 10km를 뛰는 사람들과 겹치는 병목구간이 생겼었는데 이때 압사 당할뻔했다.

그정도로 사람이 너무많았고 뛰질 못하고 걸어야하는 수준이였다.

관리가 안되었다. 거리표시도 거의 없어가지고 어느정도 뛰었는지는 각자 알아서 했어야했다.

 

완주를 하고나서 기념품받는 곳 따로 있었고 쭉걸어와서 간식받았고 쭉 걸어와서 물품보관소에서 물품을 찾았다.

뛰는것만으로도 힘든데 엄청걸어야했다.

간식에는 생수나 이온음료 조차없었고 탄산음료와 사과 단백질바가 있었다..

생수없는게 제일 이해가 안갔다.

 

처음 물품을 맡길때는 그렇게 혼잡하진 않았는데 물품찾을때는 거의 1시간정도 걸렸다.

아수라장 그자체. 처음부터 사람들이 찾아가게 하던가 중간부터 통제가 안되니 각자 찾아가고 난리였다.

보통 다 참고 아무말도 안하는데 나도 한소리가 튀어나왔다..

 

HAFE 마라톤이 되어버린 이유다. 메달에 저렇게 박혀서 나왔다..이런거 하나 점검안하다니.

 

기록증도 10월을 영어로 December라고 적어서 다시 새롭게 나왔다. 영어에 노이로제가 걸리셨나

 

2시간 이내에 못들어왔으면 짜증나서 돌아버렸을수도있다.

이와중에 갤럭시워치6으로 잰 기록은 너무 달라서 시간만 보며 의지했다.

 

 

 

택배로 온 기념품이다.

티는 면스타일이아니라서 좋았다.

가방은 매쉬소재로 되어있고 뭐 별거 안들어갈 정도의 사이즈(책정도는 충분)

그냥 색깔이 검정색이라 데일리로 들고다니기 좋을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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