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시작 계기
자취 3년차.
스트레스라는 핑계로 주말에 입이 심심할때마다 먹어대고 혼술 하는 빈도가 늘어가고 있었다.(운동은 한달에 한두번 수준)
느낌상 역대 최대 몸무게와 실루엣이라고 느꼈고 도저히 안될꺼같아서 마운자로의 도움을 받게되었다.
주변에서 이미 하고 있는 친구가 있어서 이걸 왜해? 이런 느낌은 덜했다.
1.
나만의 닥터 라는 어플을 사용했고
진단을 해줄수 있는 병원과 마운자로가 있는 병원을 찾을 수 있었다.
최저가수준을 정해서 전부다 직접가서 현장 결제했다.
2.
병원 후기.
이빈후과에서 진단을 해줬는데 비만도 1단계라고했다.
2.5mg으로 시작하기로 했고 진료비 2만원.
(병원마다 진료비가 다르며 병원에서 마운자로를 파는 곳도 있다)
3.
약국 후기.
마운자로 최저가를 찾아서 골랐다.
투여 방법 등을 설명 받았고 구매.
가격 28.9만원



4.
월요일.
투여 당일.
일부러 저녁을 먹고 운동도 하고 밤 9시에 투여했다.
어차피 약이 금방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닌것같아서 밥 먹고나서 투여했다.
운동도 혹시 몸이 이상할수도 있으니 미리했다.


간장계란밥과 된장찌개. 요새 된장찌개가 좋다.
5.
투여 후기.
딸깍 소리가 두번난다길래 텀이 있고 그럴줄알았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딱 딱 수준이다.
10초정도 대고 있다가 버튼을 누른상태에서 뺐다.(이래야 약물이 다시 안빨려간다고했다)
맞은 자리에서 살짝의 피가 났고 따끔하긴했다. 시간이 아주 약간 더 흘러 뭔가 몸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6.
화요일
생각보다 몸은 괜찮았다. 별 다른 반응이 없었다.
약간 멍했을뿐
저녁에 먹은 것
계란, 우삼겹 볶음밥이다. 맥주 2캔.

술을 약간 억지로 넘기긴 했다.
7.
수요일
아침부터 몸살이 온거처럼 답답했다. 몸살이라기보단 몸은 안아픈데 전반적으로 먹먹하고 답답한 느낌이였다.
저녁시간이 되자 배가 고팠다. 배가 안고픈거 아니였나..
삼겹살 500g 사서 250g만 삶아서 먹었다.
원래라면 다 먹을 수도 있었는데 한번 절반만 먹어봤다. 근데 배불렀다.
이게 효과인가? 배부름을 느껴서 그만둔게 아니라 먹고나보니 배가 불렀고 그만먹게되었다.

여기서 삼겹살 한번더 리필해서 먹었다. 그게 250g.
토하젓이란 걸 샀는데 생각보다 내입에 안맞아서 짜증이난다. 비싸기때문에..
8.
목요일 저녁에는 회와 술을 먹었고
금요일 설렁탕과 치킨일부를 먹었다.



짜장면을 시켜먹을까말까하다가 만들어두기로 결정하고 만들어놨다. 춘장양이 너무 많아서 짜서 좀 덜어냈다.
집에서 만드는 짜장의 최대장점은 많은 양의 고기와 양파 등을 넣을수 있다는 점이다.
생선을 자취하면서 처음 구워서 먹어봤는데 너무 괜찮았다.
가자미 2마리에 7천원. 이정도면 고기보다 나은거같은데..
--
투여 1주일차 후기
효과가 있긴한거같은데 좀 모르겠다. 몸이 전반적으로 답답한 느낌이다.
배고픔을 좀 줄여주는 거같다. 그러나 입이 심심하거나 그런것들을 막아주진 않는거같다.
지인의 말로는 저용량이여서 그런거같다고 한다. 일단 지속 투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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