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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사놨던 닭을 냉장고에 1주일 정도 방치하니깐 엄청난 냄새를 풍겼다.
어찌 처리할까 하다가 삶아서 살을 발라 뼈는 일반쓰레기 남은살은 음식물쓰레기로 버렸다...
이 충격이 가시지가 않아서 냉장고 털이가 시작되었다.
자취 첫주에 만든 닭죽이 아직도 남아있어서 처리했다. 버섯은 송화버섯. 저렇게 얇게 썰어먹으니 더맛있더라.
똠냥꿍라면 매운맛.
이게 좀 더 먹을만하더라.. 그렇게 끌리는 맛은 아닌데 오묘그자체. 가끔 생각날 맛이긴하다.
4월 20일 집들이때 남은 양고기가 있어서 카레로 처분하는게 제일 좋을꺼같아서 카레를 만들었다.
기본은 닭한마리를 넣은 카레육수를 옮겨서 다시 재탄생시켰다.
양파는 카라멜라이즈화 시켜서 마지막에 카레와 함께 넣어줬다.
5월3일에 친구와 먹었는데 닭카레가 양고기카레보단 더 맛있다곤한다. 삶은 달걀도 냉장고털이의 일종이다.
30개가 들어있는 달걀을 샀어가지고..식빵도...2봉지를 한번에사서 아직도 남아있다.
맥주는 저 조그만한게 더 맛있던거 같고. 밑에 기네스 콜드브루 비어는 딱 콜드브루가 첫맛이 강렬했다.
샤브샤브용으로 소분을 했다. 거의 한봉지당 1만원정도가 들었다.
아직 맛은 안본상태고 팽이버섯, 부추, 알배추, 고기가 들어가있다. 양파와 버섯도 조금 있긴한데 어떻게 할까..
친구들이 놀러와서 같이 먹었다. 맥주는 8캔이 들어있었다.
나이가 어느정도 있어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양주들을 들고온다. 옛날엔 소주였으면 되었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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